부동산 정책·제도

계룡·서희건설 등 수도권 뉴스테이 공급

중견건설사들이 화성 동탄2, 시흥 장현 등에서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을 공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차 기업형 임대리츠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를 통해 4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화성 동탄2 A-87블록(762가구)에는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시흥 장현 B-2블록(826가구)에는 서희건설 컨소시엄이, 평택 고덕 A-11블록(660가구)에는 금호산업 컨소시엄이, 대구 신서 A-4블록(477가구)에는 서한 컨소시엄이 각각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LH는 이번 8차 공모에서는 일부 지침을 완화해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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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공동주택 입주자들이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사업계획서 제출 단계부터 가구당 최고 1.2대 이상의 주차대수를 확보하도록 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들은 앞으로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 심의 후 사업약정을 체결한다. 이후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 등의 절차를 거쳐 뉴스테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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