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양 저수지에서 시신 다리 발견 “토막살인 미수습 시신 추정” 지난해 동거녀 살해사건?

지난 23일 지난해 발생한 토막살인사건 피해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경기도 안양시 소재 한 농업용 물웅덩이에서 발견됐다.

안양 저수지에서 발견된 시신 일부 관련 경찰은 지난해 10월 안양에서 있었던 동거녀 토막살인사건 당시 수습하지 못한 시신 일부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동거녀를 살해해 유기한 안양 토막살인범 이모(47)씨는 시신을 토막 내 사흘간 집안에 놓아두며 조금씩 유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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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살인과 사체 훼손, 사체 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한 이모(47)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일자와 사체 유기 장소 등을 집중 수사했다.

이어 경찰은 “A(38·여)씨를 살해해 집 화장실에서 시신을 훼손해 다음 날부터 사흘간에 걸쳐 버렸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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