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시행사 에스디프런티어 등에 따르면 트리플스트리트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테크노파크역과 인천글로벌캠퍼스 사이 부지 직선거리 600m 구간에 지하 3층~지상 6층, 총 4개 동(연면적 18만㎡) 규모로 신축됐다.
국내외 SPA브랜드(자사의 기획브랜드 상품을 직접 제조해 유통까지 하는 전문 소매점)가 각각 건물 한 동 규모 매장을 형성하며 지역 최대 패션 메카를 이룰 전망이다.
글로벌 SPA 브랜드‘자라’와 ‘H&M’ 입점 규모는 각각 2,314㎡와 2,480㎡로 국내 최대 규모다. 국내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와 ‘H커넥트’ 역시 727㎡, 396㎡ 규모의 대형매장을 선보인다. 데님패션 브랜드 ‘게스’는 세계 최대 규모인 809㎡(245평) 크기로 오픈한다.
트리플스트리트 D동엔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들어선다. 트리플스트리트는 개장 기념으로 4월 29일~5월 21일 ‘포켓몬 월드 페스티벌 2017’을 진행한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관계자는 “트리플스트리트는 유럽의 걷고 싶은 거리를 재현한 공간으로, ‘축제’를 접목한 쇼핑과 외식, 엔터테인먼트를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