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서울 송파구 롯데캐슬 앞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온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자살 소동을 벌였다.
이 남성은 몸에 시너를 뿌린 상태에서 라이터를 들고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고함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을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정확한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사건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