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중기청, 대호테크·테크로스 등 36개사 '월드클래스 300' 선정

25일 여의도 캔싱턴호텔에서 열린 ‘월드클래스 300기업 선정서 수여식’에서 주영섭(맨뒷줄 왼쪽 아홉번째)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선정기업 대표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청25일 여의도 캔싱턴호텔에서 열린 ‘월드클래스 300기업 선정서 수여식’에서 주영섭(맨뒷줄 왼쪽 아홉번째)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선정기업 대표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청


중소기업청은 수출 강소기업 지원사업인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와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36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리성형 장비 전문기업인 ㈜대호테크,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전문기업인 테크로스 등 중견기업 4개사, 중소기업 32개사 등 총 36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 평균 매출액은 1,043억 원,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56.6%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분야가 41.7%(15개사)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기계소재 36.1%(13개사), 화학 11.1%(4개사), 바이오·의료 5.6%(2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이 36개사 가운데 23개사(63.9%)로 절반을 넘었다. 중기청은 이번에 선정된 36개사가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앞으로 5년간 1만944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매출액도 3.9배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월드클래스 300 기업은 기존 229개사를 포함해 모두 265개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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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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