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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택 조합장 ‘2017 한국의 신지식인상’ 수상…도시 농협 성공 롤모델 공로

'2017 한국의 신지식인상'을 수상한 이정택 영등포농협 조합장<BR><BR>'2017 한국의 신지식인상'을 수상한 이정택 영등포농협 조합장




이정택 영등포농협 조합장이 도시 농협의 성공적인 롤모델을 만든 공로로 사단법인 한국방송신문연합회가 주는 ‘2017 한국의 신지식인상’을 수상했다.


한국방송신문연합회는 지난 14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이정택 조합장이 이상적인 경영효율성 제고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 다양한 수익원 창출로 도시 농협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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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합장은 지난해 전국의 1130개 농협 중 예수금 4위, 대출금 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예수금의 경우 2014년과 2015년에 전국 7위, 대출금은 2014년과 2015년에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초에는 대출금 실적으로 ‘상호금융대출금 1조5000억원 달성 탑’을 전국에서 세 번째로 수상했다.

또 미래 금융사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e-금융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고객점유율 전국 5위와 스타트뱅킹 유효고객 수로는 전국 3위를 달성했다. 이 조합장은 이를 위해 3년 전부터 e-금융 시대를 대비해 텔레뱅킹·인터넷뱅킹·폰뱅킹 신규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했다.

이 조합장은 금융기관 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상호금융 예수금 1조8300억 원, 대출금 1조5000억 원을 달성하는 한편 농산물 유통에서도 지난해 하나로마트 신길점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여의대방로지점의 영업 활성화를 주도해 274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 조합장이 강조하는 도시 농협의 성공은 ‘경영 혁신’에 있다. 이 조합장은 “농협중앙회가 다방면에서 유통사업의 혁신을 이루는 데 중추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하나로마트 농산물 판매 확대 방안’, ‘도시 농축협의 신토불이 창구 활성화 방안’, ‘도시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현황 및 추진계획’ 등 도시 농협의 농산물 판매 확대에 심혈을 기울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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