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5일 브랜드 첫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 ‘스팅어’의 실내 인테리어와 핵심 사양을 공개했다. 스포츠카에 주로 적용되는 론치 컨트롤 스타트 기능을 탑재하는 등 국산차 중 최상의 ‘스펙’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스팅어는 항공기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얻은 실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항공기의 한쪽 날개를 형상화해 직선으로 길게 뻗은 크래시 패드, 시인성을 높인 플로팅 타입 디스플레이, 스포크 타입의 원형 에어벤트를 적용했다.
스포츠·컴포트·에코·스마트·커스텀 등 5개 주행 모드가 기아차 최초로 적용됐다. 여기에 스포티한 버킷 스타일 시트에 최고급 나파 가죽을 적용했고 프리미엄 스피커 ‘렉시콘’에도 유니크한 패턴을 더해 고급감을 높였다.
기아차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시스템이 적용됐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정차 및 재출발 가능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의 안전 사양이 탑재됐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