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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본병원, 싱가폴 의료관계자 방문, 수술 참관 시행



관절척추병원인 바른본병원(대표원장 안형권)은 지난 4월 18일 싱가폴 의료관계자들이 방문, 원내 의료진의 수술 시연에 참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술 시연은 안형권 병원장(정형외과전문의)이 집도한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과 고택수 원장(정형외과전문의/의학박사)이 집도하는 ‘고관절 인공관절 전치환술’, 방재현 원장(정형외과전문의)이 집도한 ‘역행성 어깨 인공관절 치환술’ 등이 진행됐다.

의료진이 시행한 인공관절 치환술이란 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외상으로 인한 관절 연골의 손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관절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없을 때 특수 제작된 인공관절을 삽입해 관절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수술이다. 약물이나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효과가 없고 연골이 심하게 닳은 것과 같은 이유로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경우 시행할 수 있다. 관절이 있는 무릎과 고관절, 어깨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다.


다만 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진행 정도에 따라 맞춤화된 치료가 필요하고 집도의 수술 노하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의 집도 아래 시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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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권 병원장은 “본 병원은 인공관절 치환술 분야에서 숙련된 술기를 인정받으며 꾸준히 해외 의료진 연수와 수술 참관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국내 인공관절 수술 기술력과 의료진의 숙련도가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것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외 인공관절 치환술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수술 시연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교류와 협력을 지속하여 국내의 뛰어난 수술기법을 알리고 국내 의료기술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본병원은 아시아태평양 인공관절 교육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어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인도, 싱가폴, 말레이시아, 미국, 태국 등 해외 여러 국가의 의료진과 교류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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