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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관련국,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해야"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연합뉴스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연합뉴스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촉구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사진) 특별보고관은 이날 성명에서 “국제사회가 함께 북한 주민의 권리를 보호해야 할 시점이지만, 우리는 무장 대립과 선동을 목격하고 있다”며 “증오와 대립을 불러일으키는 언사는 북한 주민의 상황을 개선할 기회를 저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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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는 모두 긴장을 줄이고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며 “북한을 포함한 관련국들이 유엔 헌장에 따라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큰 책임감을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긴장 증대의 원인으로 북한의 계속된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 발사, 한반도 인근에 배치된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CVN 70)호를 지목했다./변재현기자

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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