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5월 올 최대 분양시장 열린다] 쌍용건설 '밀양 쌍용예가 더 퍼스트'

밀양 첫 지상에 車 없는 단지…주차장 폭도 20㎝ 더 넓어

쌍용건설이 경남 밀양시에서 분양하는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의 투시도. 다양한 특화 설계 및 시설이 적용되는 게 특징이다. /사진제공=쌍용건설쌍용건설이 경남 밀양시에서 분양하는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의 투시도. 다양한 특화 설계 및 시설이 적용되는 게 특징이다. /사진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이 오는 5월 말 경남 밀양시 내이동 378-1번지 일대에서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2층 7개 동 규모의 이 단지는 전용면적 73~84㎡ 468가구로 구성된다. 평면 유형별로는 4베이 판상형(73㎡A·84㎡)과 3베이 타워형(73㎡B) 등이다.

단지개요-쌍용건설



쌍용건설은 그동안 해외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주택사업 강화를 위해 이 단지에 다양한 특화 시설과 설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밀양 최초로 지상에 자동차 없는 단지로 조성되며 모든 가구에 약 2m 테라스형 광폭 발코니가 제공된다. 자녀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대기할 수 있는 맘스스테이션(새싹 정류장), 스마트폰·PC 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도 도입된다. 모든 동 1층에 필로티로 공간을 확보하고 이곳을 자전거보관소, 미니놀이터,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채운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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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주차장의 폭보다 약 20㎝ 더 넓은 광폭 주차장과 지진 강도 6.0~6.8을 견딜 수 있는 1등급 내진설계도 적용된다. 쌍용건설은 단지 중앙에 자연 채광이 가능한 선큰 광장을 조성하고 하부에는 주민운동시설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 공간이 설치할 계획이다. 그 외에 가구마다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모니터링시스템(EMS)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가스·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폰 홈네트워크 등 첨단시스템도 마련된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시청·법원·검찰청 등 주요 기관들이 단지로부터 1㎞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고 홈플러스·탑마트·영남종합병원·공설운동장 등도 가깝다. 밀양시외버스터미널과 KTX 밀양역 등 광역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인근 지역에 다양한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2020년까지 나노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이 입주할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성, 내이3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단지 일대가 약 5,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내이동에 한국폴리텍대학 밀양 캠퍼스 건립, 함양~울산 고속도로 개통도 2020년 예정돼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밀양에서는 지역 건설업체가 공급하는 아파트가 많아 주요 건설사의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에 그동안 밀양에서 볼 수 없었던 각종 특화시설과 설계 및 첨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인근의 30~40대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부산·창원 등 인근 지역에서의 문의도 많다”고 전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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