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내·외 해사안전 전문가, 한자리에…국제 해양안전 컨퍼런스 개최

6월14~15일 벡스코서

1일차 해양안전동향, 해양사고와 해상보험, 해양 인적사고 예방세미나

2일차 해양환경과 블루오션, 4차 산업혁명과 해양안전

국내·외 해사안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3회 국제 해양안전 컨퍼런스’(International Maritime Safety Conference 2017)가 6월14일부터 이틀 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국제 해양안전 컨퍼런스는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발굴하고 해양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2015년 ‘국민이 행복한 안전한 바다’를 주제로 시한 해양안전 전문 컨퍼런스를 말한다. 올해는 해양안전 정책과 미래 해양안전 기술, 비즈니스 기반을 구축해 해양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해양안전 산업혁명 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컨퍼런스는 국내·외 해양안전 각 분야별 저명한 해사안전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한다. 1일 차에는 해사안전동향, 해양사고와 해상보험, 해양인적사고 예방세미나가, 2일 차에는 선박해양플랜트 해체와 재활용, 빅테이터와 자율운항 선박, LNG 연료운항선박, e-Nav. 등 미래의 해양안전 산업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각 세션별 종합토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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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선·해양 분야의 3대 노벨상으로 불리는 영국왕립공학회, 영국왕립조선학회, 미국조선해양공학회 메달을 수상한 드라코스 바셀로스(Dracos Vassalos) 스트래스클라이드대학교 교수는 ‘해양안전 산업의 혁명’이란 주제로 강연하고 존 W 모거(John W. Mauger) 미국 해양경비대 지휘관은 ‘미국과 국제 해양안전 : 역사의 교훈’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인적과실에 의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인간 중심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2회 해양 인적사고 예방 세미나’도 해양수산부 주최로 열린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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