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칼럼 굳은 목과 어깨를 풀어주는 초간단 마사지 편에서 살펴봤듯이 컴퓨터 작업에 집중된 업무와, 스마트폰 사용률 증가로 인한 나쁜 자세들이 목,어깨 통증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척추를 변화시켜 거북목을 만들기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굳은 목과 어깨를 마사지 한 후에 같이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동작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트레칭을 하기 전에 다시 한 번 거북목 체크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거북목 자가 진단법 1>
1. 고개를 숙여 턱이 가슴에 닿는지 확인한다.
2. 고개를 올려 턱과 코가 일자가 되는지 확인한다.
● 고개를 숙여도 턱이 가슴에 닿지 않거나, 고개를 들었을 때 턱과 코의 높이 차이가 많이 난다면, 목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뜻이니 즉시 관리가 필요합니다.
<거북목 자가 진단법 2>
1. 어깨와 등을 펴고 바로 선다.
2. 복숭아뼈를 기준으로 가상의 수직선을 긋는다.
● 선이 귀 중앙을 벗어날 경우 거북목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바른 자세
● 거북목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자세
그럼 거북목을 개선 시킬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양 손 깍지를 낀 후 엄지손가락 두 개를 모아 턱에 대어 준다.
2. 가슴을 핀 후 손과 함께 고개를 위로 올려 준다. 이 때 목 앞부분이 늘어나는 느낌을 받도록 스트레치 한다.
3. 들어준 상태를 15초~30초 정도 유지한다. 이 동작을 반복으로 3번 해준다.
1. 오른쪽 손으로 왼쪽 머리를 잡아 지긋이 당겨준다. 이 때 왼쪽 승모근이 부드럽게 늘어날 수 있도록 스트레칭 한다.
2. 당겨준 상태를 15초~30초 정도 유지한다. 이 동작을 반복으로 3번 해준다.
1. 양쪽 손을 깍지를 낀 후 뒷머리에 가져다 놓는다.
2. 턱이 가슴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목 뒷근육이 늘어날 수 있도록 머리를 아래로 잡아당기며 스트레칭 한다.
3. 당겨준 상태를 15초~30초 정도 유지한다. 이 동작을 반복으로 3번 해준다.
어디서도 가볍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거북목을 예방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지만, 자세를 고친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더욱더 필요합니다.
위 동작들을 꾸준히 따라하시면, 목의 통증은 물론 어깨의 통증까지 개선시키실 수 있습니다.
거북목 관리로 건강한 직장 생활과 바른 자세를 만들어 보세요.
글_사진 바디메카닉 임효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