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가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한 천재해커로 변신해 화제다.
27일 ‘파수꾼’ 제작진이 키의 첫 촬영 스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키는 스케이트보드를 탄 채 쫓기듯 도망치고 있다. 능수능란하게 스케이트보드를 다루는 키의 모습은 장난기 가득한 미소, 재미있는 몸짓까지 더해져 시선을 빼앗았다.
무엇보다 키는 극중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변신을 꾀했다. 개성 가득한 힙합스타일의 의상, 해킹 장비들이 잔뜩 담겨 있는 백팩, 마지막으로 어떤 공간이든 재빨리 도망갈 수 있는 스케이트보드까지. 공경수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한다.
‘파수꾼’은 키의 두 번째 연기 도전. ‘혼술남녀’를 통해 첫 연기에 대한 호평을 이끌었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 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제작진은 “키가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제대로 맞추고 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준비도 열심히 해오는 노력파다.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연기를 해줬다”고 밝혔다.
키는 첫 촬영 소감으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끝났다. 색다른 캐릭터에 도전하게 되면서, 스케이트보드도 제대로 타보게 됐다. 틈날 때마다 지하 주차장에서 맹연습을 했는데, 탈수록 재미가 붙는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하며, “저의 뛰어난 스케이트보드 실력을 보실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파수꾼’은 ‘투윅스’,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손형석 PD가 연출을 맡았고, 2016년 MBC 드라마극본 공모전에서 입상한 김수은 작가의 작품. 이시영,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샤이니 키 등이 출연하며, ‘역적’ 후속으로 5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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