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IR에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지역 창업기업 30개사와 VC 심사역 15명 등이 참가했다.
1부에서는 VC의 1차 평가를 통해 엄선한 원소프트다임 등 10개 창업기업이 실리콘밸리 IR 형식인 ‘3분 발표, 3분 질의응답’으로 자사의 기술과 장점을 집중 설명했다. 2부에서는 VC 15개사와 사전 매칭된 30개 창업기업이 1:1 밀착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금융·회계·기술·특허·수출 등 기업을 경영하면서 겪은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도 병행했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수도권 VC가 지방의 우수 창업기업을 직접 찾아 IR 및 상담을 진행하는 유래 없는 행사였다”며 “투자에 목마른 지역 벤처·창업기업에게 단비와 같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