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봉한 영화 ‘더킹’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해 평소 생각해왔던 대통령상과 투표의 가치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국민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따듯하게 보살펴 주는 친구 같고 다정한 리더가 대통령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 감독은 투표의 가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 감독은 “우리가 나라의 주인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행위”라면서 “투표의 권리를 얻기 위해 오랜 기간 싸웠다. 이 나라를 위해 잘 서비스할 사람을 뽑는 행위기 때문에 주인의식을 놓치지 않고 꼭 행사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화보촬영에서 한 감독은 투표 마크가 그려진 흰 색 티셔츠를 들고, 조명대에 팔을 건채 편안한 미소를 띠고 있다. ‘더킹’ 개봉을 마친 한 감독은 시나리오를 구상하며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한재림, 변영주, 이해영 등 세 명의 젊은 감독들이 참여한 ‘0509 장미 프로젝트’는‘무협찬 무단체 노개런티’로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함께 한 투표 독려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이끄는 한편, 지나치게 후보의 이미지에 의존해 투표하는 성향을 제고하고, 인물의 발자취와 공약, 정책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투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총 38명의 국내 배우, 감독, 가수, 작가들이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0509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국내 최고의 스타들이 참여한 ‘0509 장미 프로젝트’ 영상은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SNS를 통해 총 3개가 공개됐다. 이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200만을 넘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공개와 함께 스타 사인이 들어간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