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청년 여러분, 도심유휴공간 활용방안 내보세요

대전시, 원도심 청년공간 임대료 지원사업 공모

대전시는 원도심 빈 점포 등 유휴공간에 청년들이 자유롭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운영하는 청년단체·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 및 임대보증금을 지원해 청년의 설자리 마련과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중구 석교동 공유재산 1개소와 원도심 유휴공간 4개소에 대해 입주를 위한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지원해 주는 ‘청년공간 임대료 지원사업’에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단체) 또는 기업(법인)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이달 19일까지이며 대전에 소재하는 청년(단체)·기업(법인)에서 청년공간을 조성하고 개방적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재능과 아이디어가 발산되는 청년활동 공간을 조성하고자 하는 단체나 기업은 신청이 가능하다.


대전시가 공간을 조성하고 청년을 초대하는 방식이 아니라 청년들이 그들의 특성에 맞게 직접 공간을 선정?구성하고 개방적으로 운영한다는 면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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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공간에 대해서는 2,000만원 한도의 임대 보증금과 100만원 한도의 월 임차료, 필요시 리모델링 비용의 일부가 지원된다. 5월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6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단체) 및 기업(법인)은 원도심내 유휴공간을 선정해 제안서와 함께 대전경제통상진흥원(daejeon.work.go.kr)에 신청하면 된다.

임묵 대전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그동안 청년 그룹과의 의견교류를 통해 청년활동 공간에 가장 필요한 임대보증금과 임차료 지원이 수요자 중심의 청년협업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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