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에도 2층 열차인 ITX-청춘이 투입돼 좌석이 추가 공급된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경부선 대전∼용산 구간에 운행하게 될 2층 열차 ITX-청춘가 1일 오전 6시35분 첫 출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첫 열차에서 고객 감사행사를 가졌다.
ITX-청춘은 국내 유일의 2층 열차로 그동안 경춘선에만 운행했으나 코레일은 1일부터 이용객이 많은 경부선에도 2층 열차인 ITX-청춘을 투입해 좌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평일 기준으로 하루 상?하행 각 6회 총 12회 운행하며 용산역에서 대전역까지 평균 운행시간은 1시간 55분이다. 정차역은 노량진, 신도림, 수원, 평택, 천안, 조치원 등이며 광역전철 환승역인 노량진역(1·9호선)과 신도림(1·2호선)역에서 바로 열차를 탈 수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양운학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장은 “경부선에 새로 운행되는 2층 열차인 ITX-청춘을 고객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역 시설 및 서비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