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작년 공공기관 복리후생비 2.2% 늘어…부채비율은 16%포인트 하락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정보





지난해 공공기관 복리후생비가 전년대비 2.2% 늘었다. 부채비율은 같은 기간 16%포인트 하락했다.

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6년 공공기관 경영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332개 공공기관의 복리후생비는 8,026억원으로 전년 7,853억원 보다 173억원(2.2%) 늘었다.


복리후생비는 2013년 9,429억원까지 치솟았지만 2013년 12월 방만 경영 정상화 대책으로 이듬해 7,475억원으로 감소했다. 이후 공공기관 인력이 증가하면서 매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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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공기관(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 제외) 부채는 499조 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조 4,000억원 감소했고 부채비율은 16%포인트 하락한 167%였다. 준정부기관 부채는 2.9% 줄어든 122조 3,000억원이었다. 공기업과 기타공공기관의 부채는 각각 2.4%, 0.2% 줄어든 362조 6,000억원, 14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점 관리 대상인 39개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대상기관의 부채는 같은 기간 5.4% 줄어든 474조 9,000억원이었다.

한편 전체 공공기관 총자산은 798조 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7조 4,000억원 늘었고 자본은 당기순이익, 정부출자 등으로 22조 8,000억원 늘어난 299조 4,000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3.6% 늘어난 16조 1,000억원이었다.

/세종=김정곤기자 mckids@sedaily.com

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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