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번 차기대선후보 지지율은 CBS가 의뢰하고 리얼미터가 조사해 30일 발표했으며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가 20.9%의 지지율을 얻었고, 홍 후보가 16.7%로 집계되면서 두 후보의 차이가 오차범위(±2.5%) 내로 좁혀졌다.
차기대선후보 지지율 관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2.6%의 지지율로 선두를 지켰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7.6%,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5.2%로 나타났다.
문재인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1.8%p 하락했으나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인천, 충청권, PK, TK, 호남, 나이별로는 20대, 30대, 40대, 50대 지지층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심 후보는 지난주 대비 0.1%p 올랐고 20대 지지층에서 안 후보보다 앞서며 2위를 나타냈다.
이어 유승민 후보는 0.2%p 내렸으나 TK, 30대, 50대, 바른정당·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차기대선후보 지지율 조사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3명을 대상으로(13,376명 통화시도, 응답률 11.4%) 무선 전화면접(20%), 무선(6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p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다.
[사진=리얼미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