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 50분쯤 경남 거제시 장평동 삼성중공업 내 선박건조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로 작업 중이던 선박을 덮쳐 근로자 5명이 사망했으며 또 다른 근로자 7명이 중상을 입고, 11명은 부상을 당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타워 크레인이 이동하면서 인근 골리앗 크레인과 부딪혔고, 이 크레인의 구조물이 아래쪽 선박에 떨어지면서 인명 피해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회사 측을 상대로 정확한 피해 상황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한편,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발생한 거제 상성중공업 크레인 사고의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전했다.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거제 삼성중공업 크레인 넘어져..5명 사망·10여명 중경상”이라고 소식을 전하며 “오늘 노동절, 근로자의날인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공사장 안전 확보 시급합니다”라고 글을 작성했다.
[사진=표창원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