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의 맨쉽이 KBO리그 4월 MVP로 선정됐다.
맨쉽은 2일 KBO 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8표 중 18표(64.2%)를 획득하여 5표로 2위를 기록한 SK 최정을 13표차로 크게 따돌리고 MVP에 선정됐다.
올 시즌 NC에 입단한 맨쉽은 지난 3월 31일 마산 롯데와의 개막전에서 KBO 리그 데뷔 첫 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이후 4월 30일 광주 KIA전까지 6경기에 선발 등판해 6연승을 기록하며 종전 밴와트의 데뷔전 이후 연속 선발 등판 승리 기록(14.7/12 시민 對삼성 ~ 8/13 잠실 對LG)이었던 5연승을 경신한 맨쉽은 현재 다승 1위, 탈삼진(35개) 공동 4위에 올라있으며, 평균자책점은 1.69로 4위에 올라있다.
한편 4월 월간 MVP인 맨쉽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KBO는 오는 6일(토) 마산에서 열리는 삼성과 NC의 경기에 앞서 시상을 받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nc다이노스]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