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문화

스테디셀러 뮤지컬 ‘오디션’... 새로운 여주인공 오디션 실시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한국 창작뮤지컬의 간판 뮤지컬 <오디션>이 새로운 주인공을 찾는다.

2007년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9년간 약 1700회의 공연을 통해 수많은 오디션 매니아를 양산해 온 창작뮤지컬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오디션 (제작:오픈런뮤지컬컴퍼니, 고스트컴퍼니, 기획:고스트컴퍼니 극본/음악/연출:박용전)> 10주년 기념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그 흥행의 불을 지핀다.



뮤지컬 <오디션>은 음악에 대한 순수함으로 뭉친 락밴드 ‘복스팝’의 여섯 멤버가 꿈의 무대를 실현시키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를 다루고 있다. 초연 이후 지금까지 출연배우가 직접 기타, 드럼, 베이스, 피아노 등의 악기를 연주하는 한국 최초의 액터 뮤지션 뮤지컬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 같은 특이성 때문에 오종혁, 이창민, 문희준, 홍경민, 송용진 등 당대의 스타 가수들이 이 공연에 출연해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다.


이미 뮤지컬 <오디션>을 거쳐 간 수많은 배우들 홍경민, 송용진, 허규, 최성욱, 오의식, 박호산 등 이 이번 10주년 공연을 맞아 OB팀으로 특별 출연을 확정한 상태이며 10주년을 기념하는 16차팀에는 지난 시즌을 통틀어 최고의 화려함을 자랑하는 라인업을 갖추었다. 캐스트는 오는 5월 15일에 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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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0주년 공연팀을 뽑기 위한 오디션에서는 창작뮤지컬로서는 이례적으로 수 백 명의 지원자가 몰려 그 인기를 실감케 하였다. 여자 주인공인 선아역은 이번 10주년 배우오디션에서 300:1의 경쟁률을 이루었으나 현재까지 적임자를 낙점하지 못한 상태, 이에 제작사는 다시 한 번 여자 주인공인 선아역을 찾아 배우 오디션을 시행하려고 한다.

2007년 초연 이후 5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창작뮤지컬. 찬란한 젊음을 성실히 채워 아름다운 결실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을 가슴 뛰는 록음악과 함께 폭발시켜 찬사를 받아 온 뮤지컬 <오디션>은 오는 7월 8일부터 대학로 TOM아트홀 2관에서 다시 한 번 관객들의 가슴에 자리 잡은 열정의 불씨를 살릴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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