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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신작게임 성장에 기대감 커져 - 한국

네오위즈가 신작게임 성장성에 힘입어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4일 네오위즈에 대해 “신작 노블레스 IP(지적재산권) 기반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을 통해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가 노블레스 IP(지적재산권) 기반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 달 27일 출시된 노블레스는 이미 사전 예약자 수만 50만 명을 넘어선 이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양호한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출시 이후 일평균 매출액을 2억원 수준으로 추정하며 로열티와 마케팅 비용을 감안해도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바일 웹보드게임 부문에서도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6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이용자층을 확대한 ‘피망포커’는 4월 중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했고 매출 변동폭도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유력 대선 후보들이 게임 산업의 육성을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내세우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과거 성장을 억제한 규제의 추가적인 완화도 기대되는 부분”이라며 “웹보드 게임의 경우 규제 리스크에 대한 민감도가 높기 때문에 규제 완화 때 실적의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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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MMORPG 장르의 부상과 지속적인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 심화에도 피망포커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노블레스 흥행으로 웹보드 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해소된 점 역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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