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예능 ‘효리네 민박’이 방송을 한달여 남긴 가운데 벌써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20일부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 투숙객을 지원을 받은 지 불과 보름만인 4일 오전 현재 1만 7000여 명을 돌파했으며 비공개 게시물로 제목만을 볼 수 있는 지원 게시판에는 눈물겨운 사연부터 유쾌한 사연이 가득하다.
‘효리네 민박’ 지원자 중 ‘한국에서 다시 달려보려는 외국인 취준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지원자, ‘만난지 17년 된 여자친구 4명 우정여행’을 원하는 지원자, ‘뱃속의 아이와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는 지원자가 있다.
이어 ‘폭주족’, ‘섹시한 DJ’, ‘XX도 얼짱’ 이라고 자신을 수식하기도 했으며 ‘기러기 아빠’, ‘자폐아 부모’, ‘암환자’, ‘시한부 인생’이라고 고백한 이들도 있다.
결국 지원자들의 사연은 ‘효리네 민박’을 통해 ‘신나게 놀아보고 싶은 마음’,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 싶은 마음’, ‘위로를 받고 싶은 마음’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효리네 민박’ 제작진은 “현재 지원자들을 상대로 면담 등 접촉을 진행 중이다”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함께 깊은 대화도 나눌 수 있는 분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효리는 이상순과 2013년 결혼해 제주도에서 신혼집을 차렸으며 SNS를 통해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2016년 12월 14일 SNS를 개설해 제주도 생활을 공개하고 있으며 마당에서 춤을 추고, 요리를 하는 등 자연스러운 일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이효리sns]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