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이 비디오 파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3일 방영된 종합편성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풍문으로 들었소’ 특집으로 배우 함소원이 출연해 그간 근황을 알렸다.
택시의 진행자인 이영자는 “과거 큰 사건이 있었다. ‘H양 비디오’ 사건이다”라며 신중하게 말을 꺼냈고, 함소원은 “그런 소문을 24살 어린 나이에 당했다. 지금 그런 일이 있으면 웃고 말았을 텐데 어린 나이에 그런 사건에 휘말리니까 ‘내가 직업으로 삼고 있는 이 연예계가 위험한 곳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정말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또 다른 진행자 오만석은 함소원에 “어떻게 해결했냐”라고 질문했고, 함소원은 “H양 비디오 실제 인물이 인터뷰를 했다. 그러면서 루머로 밝혀졌지만 나한테 있어서는 그 비디오로 유명해지면서 크게 상처를 받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영자는 “연기를 하기에는 섹시한 이미지가 방해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함소원은 “그래서 중국 활동에서 멜로 연기를 하니까 행복하더라. 그 사건 이후 섹시 화보만 계속 들어왔었다”라고 쭉 중국 활동을 했던 이유를 밝혔다.
[사진=tvN‘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화면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