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기자실에서 SBS의 세월호 인양 보도에 관련된 입장과 해당 공무원의 조사내용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이날 김 장관은 브리핑에서 세월호 인양과정에서 어떠한 정치적 거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기술적 문제로 인양이 지연됐다고 전했다.
이어 SBS 보도와 관계된 공무원은 7급 3년차 공무원으로 세월호 인양에 대해 책임있는 발언을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는 사실을 덧붙이며, 해당 직원이 직무를 계속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수부는 감사관실의 추가 조사를 거쳐 이 직원의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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