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에서 열린 쉐이크쉑 분당점 개점 기념식에서 허희수(왼쪽 네번째) SPC그룹 부사장, 채동석(가운데) 애경그룹 부회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SPC그룹SPC그룹은 5일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의 국내 4호점인 분당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쉐이크쉑 분당점은 서울 이외 지역에서 처음 여는 매장으로 경기도 성남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1층에 114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SPC그룹 측은 이날 오픈 전 대기 고객만 500여 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쉐이크쉑은 고객들이 매장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폴딩도어 파사드(Facade)를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고, 빈 공간마다 풍성한 식물을 배치해 ‘광장 속 쉼터’로 느껴지도록 꾸몄다. 마감재에는 차콜(Charcoal·목탄색), 로열블루(Royal blue·영국 왕실에서 자주 사용하는 하늘색) 색상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분당점에서는 쉑버거, 스모크쉑 등 대표 메뉴 외에도 크런치 스타, 쉐키 로드, 쉑 인더 가든 등 이 곳에서만 판매하는 디저트 메뉴 3가지를 선보인다.
또한 개점 기념으로 3일 간 매일 구매고객 선착순 150명에게 쉐이크쉑과 AK플라자 로고가 새겨진 투명 텀블러와 부채 등을 증정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서울 중심 상권에 선보인 매장의 인기에 힘입어 수도권에도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 매장을 선보여 더 많은 고객이 쉐이크쉑을 경험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AK플라자 1층 쉐이크쉑 분당점 앞에서 고객들이 줄지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SPC그룹 측은 500여 명이 대기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SPC그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