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이지혜가 과거 멤버 서지영과의 불화를 언급했다.
7일 이지혜는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전 멤버 장석현을 만나 샵 시절 겪었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지혜는 서지영과의 '폭행 사건'을 언급하면서 "샵 멤버인데 차도 따로 타고 늘 혼자 다녔다"면서 "(이런 상황이)이해가 안간다고 얘기했더니 석현이가 팀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니까 조금만 참아달라. 내 마음 알지 않냐고 하는데 그말이 큰 위로가 됐다"고 회상했다.
앞서 이지혜와 서지영은 샵 활동 당시 엘리베이터 안에서 서로를 폭행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불화설에 휘말린 바 있다.
이후 매니저와 가족들까지 포함된 진실공방 속에 샵은 끝내 해체됐다.
한편, 장석현은 이날 방송에서 샵 멤버들의 화해 계기에 대해 "지혜한테 전화를 해서 장소에서 만나자고 했다. 지영이와 크리스한테도 전화했다. 되게 보고 싶었다. 한 시간 정도 있다가 말문이 트였다. 울고 불고 속에 있던 이야기를 다 했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그 날 진짜 화해를 한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사람이 좋다]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