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7일 당 자체 분석을 발표하며 “국민의당은 국가에서 주는 선거보전금을 다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지지율이) 내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은 보수 세력이 잠깐 외도해서 지지한 것에 대한 환상에 젖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가 득표율 39%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총장은 “오늘 저녁이면 홍 후보가 문 후보를 역전하는 골든크로스를 이루고 이틀 뒤 대선에서는 39%를 득표해 (문 후보와) 2~3%가량의 차이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구·경북(TK)에 가면 홍준표 일색”이라며 “태극기 세력이 다 우리 세력으로 돌아섰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또 최종 투표율이 75%를 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투표율이 80%가 나온다지만 굉장히 어렵다”며 “지난 선거가 70% 정도였는데 (이번 대선에서는) 75% 정도에서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