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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식 SNS 발언 뭐길래? “한놈만 패다 걸리면 죽는다” 부담 안주기 위해 직접 사임

문용식 SNS 발언 뭐길래? “한놈만 패다 걸리면 죽는다” 부담 안주기 위해 직접 사임문용식 SNS 발언 뭐길래? “한놈만 패다 걸리면 죽는다” 부담 안주기 위해 직접 사임




지난 7일 밤 사임을 표명한 문용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가짜뉴스 대책단장의 그간의 물의 발언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자당 문재인 후보에 관한 가짜뉴스를 선별해 팩트체크를 하고 바로잡아 문용식 단장은 자신의 SNS에 올렸다.

올린 게시물 중 다소 과격한 발언도 섞여 일부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됐던 ‘문재인 치매설’에 대해 문용식 단장은 해당 글을 퍼뜨린 자에 대해 고발조치 한다며 더문캠 가짜뉴스 대책단장으로서 첫 공식조치를 밝혔다.


이어 “우리가 인터넷에 떠도는 모든 가짜뉴스를 없앨 수는 없지만, 대표적으로 악질적인 사례는 끝까지 파헤칠 생각이다. 우리의 모토는 ‘한놈만 팬다 걸리면 죽는다’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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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발언에 누리꾼들은 “대선후보 캠프에서 ‘놈’ ‘팬다’ ‘죽는다’ 표현은 격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한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 송영길 총괄본부장은 8일 문용식 가짜뉴스 대책단장의 발언 논란과 관련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6년 동안 결혼을 반대했다고 장인어른을 영감탱이라 그러고 용돈도 안 주고 만나지도, 오지도 못하게 했다는 것이 패륜적 행위가 아니냐, 이것을 지적한 것”이라고 전했다.

문용식 단장이 홍 후보의 장인에 대한 행위를 비난한 것이 ‘PK 바닥민심’을 폄훼했다는 논란과 관련 이같이 말하고 “문맥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바로 시정했다. 논란이 되니까 본인이 부담 안 주겠다고 사임했다”고 밝혔다.

[사진=문용식SNS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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