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5월8~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오는 10일 현대중공업(009540)의 분할 신설 회사인 현대로보틱스·현대일렉트릭·현대건설기계가 재상장된다. 시초가는 상장 신청일 현재 재상장 종목의 순자산가액에 따른 평가가격의 5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와 매수 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 가격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2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조선·해양·엔진(현대중공업), 전기전자(현대일렉트릭), 건설장비(현대건설기계), 로봇(현대로보틱스) 등 4개 회사로 분리하는 사업 분할 안건을 참석 주식 98%의 찬성률로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