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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타오 주연 액션 느와르 ‘게임의 규칙’... 11일 IPTV 단독개봉

1930년대 암울하고 혼란한 격동의 상하이. 이 약육강식의 세계에는 오직 두 종류의 사람이 있을 뿐, 게임에 참여하는 자와 게임의 규칙을 만드는 자만 있을 뿐이다. 상하이 조직내의 치열한 암투를 그리며 중국에서 화제가 된 액션 느와르 <게임의 규칙> 이 5월 11일 IPTV를 통해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게임의 규칙>은 2013년 <신상해탄>이라 불리는 TV시리즈를 영화화 한 것이며 느와르의 전설인 주윤발 주연(1983), 장국영, 유덕화 주연(1996)의 <상해탄>이라는 영화를 드라마로 그리고 다시 스크린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신상해탄>은 중국 방영 당시 열풍을 일으켜 상당한 화제가 되었으며 중화권을 넘어 최초로 일본 지상파에서 방영된 중국 드라마다. 바로 그 제작자였던 가오시시 감독이 이번엔 영화 제작을 발표했고 한번 더 상해탄의 강렬함을 그려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컴퍼니엘/사진=㈜컴퍼니엘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허니문 호텔 살인사건>,<파이팅>등 액션, 스릴러, 사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해 온 대만 최고의 인기 배우 ‘하윤동’. 그가 이번에는 드라마 <초한지>,<삼국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감독 가오시시의 두 번째 영화 <게임의 규칙>에 출연했다. 그는 정의를 위해 조직에 헌신했으나 사랑과 미래를 잃고 격동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냉혹해져야만 했던 지하오로 열연, 화려한 액션과 탄탄한 연기 내공을 선보인다.


또한 영화 <하천십구세적초상>,<철도비호>, 드라마 <유 마 마이 선샤인>, 주성치의 <서유쌍기: 월광보합, 선리기연>을 드라마로 만든 <대화서유지애니일만년>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중국에서 왕성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인 한류 아이돌 EXO의 전 멤버 ‘타오’는 1930년대 상하이 조직의 부두목으로 겉으로는 가볍지만 지고 지순한 사랑과 의리를 중시하는 역할로 극의 재미와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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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화 <사생결단><미인도><실종>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고, 2011년 중국에서 리메이크 된 <아내의 유혹> 최근 <행복재일기>등에 출연해 현재 중국 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추자현이 극중 지하오의 옛 연인으로, 현재는 조직 보스의 애인이자 클럽의 가수로 살아가는 오윤으로 분했다. 아련한 첫사랑과 아픔을 안고 살아가면서도 비밀스러워 보이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관객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도 영화 <적도>,<아이언 맨3>,<매란방>등에 출연한 대륙의 연기파 배우 왕학기는 ‘탕 허쉬안’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조직의 일인자로 서늘하고 날카로운 연기력을 선보인다.

남자들의 우정과 욕망, 음모와 배신, 그리고 사랑을 그린 대륙의 감성 액션 느와르 <게임의 규칙>은 5월 11일 IPTV 최초 공개를 통해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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