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이 시부모 앞에서 남편과의 결혼방학을 선언했다.
E채널 ‘별거가 별거냐’에서는 사강과 남편 신세호 부부가 별거 첫날을 맞이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녹화에서 사강 남편 신세호는 별거 당일 아침 집을 찾아온 부모님께 서슴지 않고 이 사실을 공표했으며 사강은 애써 자리를 피했지만, 남편의 일방적인 통보에 ‘별거가 별거냐’ 최초 시부모님 앞에서 ‘별거 커밍아웃’을 한 며느리로 떠올랐다.
청천벽력 같은 별거 소식을 들은 시아버지는 “별거 같은 소리하네”라며 황당하고 참담한 심정을 한 마디로 표현했다.
‘별거가 별거냐’의 사강과 신세호 부부는 시부모님 앞에서 남편과의 별거 기간, 재산 분할 등의 민감한 사항까지 합의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급기야 시부모님이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라며 자리를 떠 냉랭한 분위기가 감돌았다고 한다.
사강 부부의 비장한 별거 선언 현장은 ‘별거가 별거냐’ 5회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엄마 사강은 막대 과자로 아빠 담배 피우는 모습을 따라 하는 딸의 모습을 보고 폭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별거가 별거냐’에서 배우 사강이 자신에게 금연했다고 거짓말한 남편 신세호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사강은 남편에게 “금연 하실 거예요, 안 하실 거예요?” 라고 물으며 “소흔아 아빠가 금연을 해야겠어요, 안 해야겠어요”라고 질문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