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8일 JB금융지주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은경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472억원을 거둬 시장 추정치와 예상치 평균에 모두 부합했다”며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관련 손상차손 68억원 반영에도 핵심이익 증가와 비용 통제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특히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는 게 은 연구원의 평가다. 은 연구원은 “소규모 점포 형태로 수도권에 진출, 소매 여신 확대에 집중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여신 대비 취급 규모가 크고 위험이 낮은 중도금 대출 중심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은 연구원은 올해 JB금융의 예상 지배주주 순이익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각각 1712억원, 7.3%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