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오는 11일과 18일 해당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정구역 개편 등은 시(市) 승격 이후 28년 만에 추진하는 것이다.
시가 구상한 행정구역 개편안은 경계조정(군포1·2동) 권역, 동 신설(부곡·송정지구) 권역, 동 명칭변경(대야동) 권역, 불 부합 조정(금정동) 권역 등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 1989년 시 승격 당시 6개 동으로 출발해 산본신도심 조성과 함께 1992년 재궁동, 1993년 오금동과 수리동이 신설됐다. 또 1994년에는 궁내동과 화성군에서 편입된 대야동이 신설됐다. 이후 1995년 광정동이 분동되면서 12개 행정동이 됐으나 1998년 소규모 동 통·폐합 권고로 당시 인구 1만명 미만인 당정동을 군포1동에 편입해 현재까지 11개 행정동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