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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악녀’ 목발 짚은 신하균 “칸 가지 못해도 기분은 좋다”

신하균이 ‘악녀’와 함께 칸으로 가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아쉬움과 기쁨을 동시에 드러냈다.

배우 신하균이 11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악녀’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사진=지수진 기자배우 신하균이 11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악녀’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사진=지수진 기자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정병길 감독, 배우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신하균은 현장에 목발을 짚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최근 그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 촬영 중 오른쪽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칸영화제 불참을 결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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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신하균은 “부상을 당해 칸에 가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그래도 영화가 진출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악녀’가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소감을 전했다.

신하균은 여기에 촬영 중 인상적인 장면으로 “물에 들어가는 장면이 있었다. 내가 숙희를 구하러 들어가는 장면이었다. 저수지에서 촬영하는데 추워 죽는 줄 알았다”고 고생한 기억을 떠올렸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작 ‘악녀’는 6월 초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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