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 첫 회부터 웅장한 스케일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단숨에 수목극 정상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0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1, 2회가 각각 시청률 9.7%, 11.6%(전국기준)로 집계됐다.
이날 ‘군주-가면의 주인’은 30분가량 분량을 1회씩 방송하며 유사 중간광고를 도입해 시청률 또한 1,2회로 나뉘었다.
‘군주’ 첫 방송에서는 편수회 수장 대목(허준호)에게서 세자를 지키기 위해 17년 동안 가면을 쓰고 살아야했던 세자(유승호)의 사연이 그려졌다.
자신이 왜 가면을 쓰고 사는지 궁금해 하던 세자는 스스로 해답을 찾기 위해 궐 밖으로 나갔고, 가면을 벗은 채 자유롭게 돌아다니다 물을 돈을 내고 사는 백성들의 안타까운 현실에 충격을 받게 됐다.
방송 엔딩에서는 세자와 가은(김소현)의 설레는 첫 만남이 담겨 이후의 전개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 세자가 가은에게 “너 정혼자가 있느냐”라고 물어 두 사람의 로맨스에도 관심이 증폭된다.
한편 수목극 1위를 지켜오던 ’추리의 여왕‘은 8.7%를 기록해 2위로 하락했고 ’군주‘와 함께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수상한 파트너‘는 6.3%, 6.8%의 시청률로 3위로 출발했다.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