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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 2억 주인공은 누구"

KB 바둑리그 16일 개막식

총상금 37억원을 내건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오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 2003년 6개 기업이 참가한 한국드림리그로 출발한 KB리그는 2006년부터 KB국민은행이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기전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총 9개 팀이 참가해 10월까지 더블리그 18라운드, 총 72경기를 벌여 정규리그 순위를 결정하며 상위 5개 팀이 포스트시즌을 치러 챔피언을 가린다. 올해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신설돼 정규리그 5위 팀도 포스트시즌에 참가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단판이며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은 각각 3번기로 치러진다. 대국방식은 장고 1대국, 속기 4대국이며 장고대국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초읽기 1분 1회), 속기대국은 각자 10분(초읽기 40초 5회)이다. 대국료는 승자 350만원, 패자 60만원이고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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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3위 티브로드가 1위 포스코컴텍을 2대1로 누르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올 시즌 개막전은 18일 오후6시30분 티브로드와 신안천일염의 대결로 진행된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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