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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물의 신 “신동국의 쎈(SEN) 해외선물 시황”

해외선물의 신 “신동국의 쎈(SEN) 해외선물 시황”

KR선물 신동국 이사


현재 서울경제TV의 ‘해외선물의 신’ 해설위원이며, 경기과학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을 졸업했고 파생상품을 전공한 정통파이다. 삼성경제연구원(SERI)이 첫 직장이었고 신한BNPP자산운용, 한국투신 그리고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등에서 펀드매니저 생활을 하였다. 최근에는 숭실대 겸임교수로 강의중이며 파생상품을 알리기 위해 강의 및 집필 활동 중이다.

2017년 5월 11일 목요일 15시 기준

지수 방향성을 확인하는 날



1. S&P500 6월물 (ESM7) : 25일 이후의 기간 조정 마무리, 저가 매수 유효



전일 S&P500지수선물은 고가 2,397.00p를 보였고 종가는 2394.75p 입니다. FBI국장의 해임에 따른 불안요인과 유가 상승이라는 긍정적 요인으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4월 25일 이후 13영업일 동안 지수선물은 장중에는 등락을 보였지만 종가로는 2,380.75~2,399.00p를 보였습니다. (차트 A) 2,400p의 등정을 앞두고 충분히 에너지를 축적했습니다. 이제 상승을 시도할 시기입니다. 금일은 고용지표와 물가지표 발표가 있습니다. 한국시간 21시30분에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직전치 23.8만 건, 전망치 24.5만 건)가 발표 예정이고, 같은 시각에 4월 생산자물가지수(전월대비 전월 -0.1%, 전망치 +0.2%) 등의 지표가 있습니다. 동일한 지표이지만 이제는 긍정적 해석과 지수반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모간 스탠리는 미국 경제가 향후 12개월 뒤 침체에 빠질 확률 전망치를 30%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금일은 2,400p 안착을 시도하며, 2,386.00(3일 고가) ~ 2,403.75(8일 고가)p 범위를 예상합니다.



2. Euro-FX 6월물 (6EM7) : 다시 돌아온 4월 24일 가격, 관망



전일 유로화선물은 전산장에서의 상승시도를 반납하고 보합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전일 종가 1.08880$는 프랑스 대선 결과가 발표된 지난달 24일 가격 수준입니다. (차트 B) 갭을 만들고 상승했던 유로화선물이 1.10$ 이상으로 바로 상승하지 못하고 다시 한번 갭을 메을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유럽 소식으로는 그리스 정부가 중요한 구제금융 문제를 해결 중이며 그리스 증시가 1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인플레이션 2% 목표를 달성했다고 선언하는 것은 시기상조라 했습니다. 통화정책을 현재 상태로 유지해 근원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고 중기 인플레이션을 유지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갭을 지지로 이용할 가능성이 크지만 유로화선물의 생각을 확인한 뒤에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맞는 시기입니다. 금일은 제한적 등락을 보이며, 1.08730(10일 저가) ~ 1.09540(9일 고가)$의 범위를 예상합니다.




3. 원유 6월물 (CLM7) : 방향은 위로, 저가 매수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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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선물은 오랜만에 큰 폭의 상승을 했습니다. 전일대비 +1.46$(+3.18%)로 종가 47.34$로 마무리 했습니다. (차트 C) 전일 새벽 5시35분 발표된 미국석유협회(API)의 주간 원유재고는 -578.9만 배럴로 전주 -415.8만 배럴이나 예상치 -180.0만 배럴보다 감소했습니다. 23시30분 발표된 EIA(에너지정보청) 주간 원유재고도 -524.7만 배럴 감소로 발표되었습니다. 전주에는 -93.0만 배럴 감소를 보였고 예상치는 -178.6만 배럴 감소였습니다. 또한 이라크와 알제리가 감산 연장 필요성에 동조했습니다. 알제리 에너지장관은 이라크와 알제리가 오는 25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감산 연장에 동의함을 밝혔습니다. 반면 리비아는 원유 생산량이 2014년 이후 처음 하루 평균 80만배럴를 상회했고, 금년말까지 120만배럴까지 증가할 것이라 했습니다. 나이지리아도 조만간 생산량이 크게 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기적으로 원유선물은 상승 반전했습니다. 금일은 상승 뉴스에 적극 반응하며, 46.98(8일 고가) ~ 48.23(3일 고가)$의 범위를 예상합니다.

4. 금 6월물 (GCM7) : 관객 없는 무대, 박스권 매매 유효



전일 금선물은 저가 1,217.5$ 고가 1,225.8$로 제한적 등락을 보였습니다. 최근의 금선물은 고객이 떠난 무대로 보입니다. 4월 17일 1,297.4$를 고가로 하락한 금선물은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코미 FBI 국장을 해임하며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추진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확대되었고, 븍한은 핵실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지만 시장이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변동성 지수가 다시 두자리수로 반등했지만 (10.18%) 그 역시 금선물 가격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미국의 경제, 금리인상 그리고 각종 이슈들에 대하여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금일도 관객없는 무대의 쓸쓸한 움직임을 보이며, 1,214.3(9일 저가) ~ 1,226.2(5일 저가)$ 범위(차트D)를 예상합니다.

#1. SEN PORTFOLIO : 단기는 당일 매매(종가 청산), 장기는 해당월물 매매(최종거래일 청산)







A. 2주간 이어온 작은 박스 (60분 차트, 4월 25일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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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재고 감소로 상승한 원유선물 (10분 차트, 10일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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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제한적 등락을 보이는 금선물 (20분 차트, 8일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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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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