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컴퍼니더바디 (Dance Company The Body)류석훈 안무가는 25일 아르코대극장에서 선보이는 ‘시퀀스’를 통해 ‘연속적인 강렬한 삶의 침묵과 자유의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안무가 겸 무용수 류석훈은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한 음식점에서 열린 국제현대무용축제인 ‘모다페 2017’간담회에 참석해 “‘시퀀스’는 몸의 미학적 감성을 통해 삶의 울림을 담고자 했다”고 안무의도를 설명했다. 8인의 여섯 무용수들이 전하는 에너지와 울림이 삶의 다양한 울림으로 이어질 예정.
세계인이 주목하는 아시아 대표 춤 축제이자 국내 최장수 현대무용축제 모다페 2017은 오는 5월 17일 개막한다. “헬로, 마이, 라이프?!(Hello, My, Life?!)”라는 주제로 총 7개국 31개 예술단체 186명의 아티스트들이 31일까지 관객을 맞는다.
모다페 2017은 세계과 한국현대무용의 최정상을 달리는 안무가들의 축제로, 영국 대표 현대무용단 발렛보이즈의 첫 방한과 세계 최고의 현대무용단 키부츠현대무용단이 함께 해 더욱 설렌다.
또한 한국현대무용계 전설의 수퍼 스타 안무가 ‘최청자’, ‘이숙재’, ‘전미숙’과 중견, 젊은, 신인 안무가들이 골고루 포진돼 한국현대무용의 시간 여행부터 삶, 시대 등 다양한 소재를 자신만의 독특한 몸의 언어로 표현하여 보는 재미를 더한다. 예술성 높은 모다페 국내외 초청작을 통해 관객들이 현대무용을 더 가까이, 삶을 더 깊고 섬세하게 느끼고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