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암참 미 방문 한미FTA 중요성 강조...현대차 등 국내기업도 참여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 사절단은 연례 암참 도어녹(Doorknock) 방문을 통해 오는 15~18일 미국을 방문, 백악관과 행정부·의회 고위 관료들을 만난다고 14일 밝혔다.

암참은 이번 방문에서 한미 무역 관계의 혜택을 증명하는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고 암참 회원사의 국내 기업활동의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사절단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한국GM 대표이사, 제프리 존스 미래동반자재단 이사장 겸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데이비드 럭 전 암참 회장 겸 유나이티드항공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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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의 미국계 기업만 참여해왔던 도어녹에 올해는 최초로 한국기업도 참여한다. 데이비드 김 현대차 워싱턴사무소장, 김철환 현대차 상무도 사절단에 포함됐다. 암참 도어녹 사절단은 백악관·국무부·상무부·재무부·미국무역대표부·싱크탱크 등 주요 관료 및 정책 입안자들과 약 50여 개의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다.

이 회의를 통해 암참 사절단은 한국 기업의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직접투자 등 굳건한 한미 통상 관계의 다양한 혜택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국내 활동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에 호의적인 환경을 조성키 위해 제시할 정책 어젠다도 논의된다. 마지막으로 한미 양국 모두에 호혜적인 무역관계를 보장함으로써 공동의 경제 성장에 이바지하고 있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의 지속적인 이행의 중요성을 피력할 방침이다.

윤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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