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특구진흥재단, 한국의 과학단지 성과 개도국 전수

제18차 한국형 과학단지 연수 프로그램 개최

제18차 한국형 과학단지 연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교육에 들어가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제18차 한국형 과학단지 연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교육에 들어가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개발도상국 과학단지 관계자 및 유관 정부부처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제18차 한국형 과학단지(K-STP·Korea‘s Science & Technology Park)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규 참가국가인 조지아를 포함해 총 18개국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한국의 과학단지 조성 및 운영 노하우, 연구개발특구의 기술사업화 실무 관련 강의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자국의 과학단지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참가자 주도의 발표와 토론 시간을 확대해 한국의 과학단지 경험을 개발도상국 현지에 적용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참가자들간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이 한국 대덕특구 사례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자국의 과학단지를 고도화함으로써 자국의 과학기술 정책 및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한국형 과학단지 전수 교육은 2008년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지난 2016년 17차까지 68개국 331명이 수료했다.

김차동 특구재단 이사장은 “한국형 과학단지 전수 교육이 대덕특구를 비롯한 세계 각국 과학단지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 종료 후 참가기관과 특구간 후속협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