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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내외 홍은동 떠나며 ‘시루떡’ 선물, 이웃 주민 인증샷 “식사하고 얘기도 나눠”

문재인 대통령 내외 홍은동 떠나며 ‘시루떡’ 선물, 이웃 주민 인증샷 “식사하고 얘기도 나눠”문재인 대통령 내외 홍은동 떠나며 ‘시루떡’ 선물, 이웃 주민 인증샷 “식사하고 얘기도 나눠”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홍은동 사저를 떠나며 같은 빌라에 살던 이웃 주민들에게 시루떡을 돌린 사실이 전해졌다.


한 인터넷 게시판에는 자신을 대통령 내외가 거주했던 빌라 주민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시루떡 사진과 함께 “오늘 오후 (김정숙) 여사께서 단지 주민들에게 떡을 보내주셨다”고 글을 작성했다.

이어 그는 “작년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이사 왔을 무렵에도 떡을 돌렸다”며 “이번에 받은 떡에는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너무 좋다”고 이야기했다.


올라온 사진 속 시루떡 상자 아래에는 ‘대통령 문재인, 김정숙 드림’이라는 문구가 담겨있으며 이 네티즌은 “주민들이 지금 한곳에 모여 식사도 하고 얘기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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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3일 청와대 관저로 이사했으며, 김 여사는 사저를 떠나면서 환송하러 나온 주민들에게 “그동안 감사했다”며 인사를 나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주말인 지난 13일에도 소통 행보를 이어갔으며 문 대통령은 이날 선거운동 기간 자신을 담당 취재했던 기자(마크맨) 60여 명과 북악산에 올라갔다.

문재인 대통령은 산행 중간 세 차례 휴식을 취하며 기자들과 편하게 대화를 나눴으며 숙정문에 올라서는 등산을 나온 시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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