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회는 중소기업청이 지정한 글로벌시장개척전문기업 55개사가 참여했으며 전문인력과 정보가 부족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발굴하지 못하고 있는 260개 중소기업들이 상담을 받았다.
참여기업의 업종은 의료용기기, 화장품, 의류, 주방기구 등 소비재와 전기, 전자 및 식품 등이 주를 이뤘다. 이날에는 부속행사로 미국 온라인 전자상거래 아마존(Amazon) 진출 설명회가 열려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참가했다.
GMD 매칭상담회는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5개 도시에서 총 6회개최 될 예정이며 약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김한수 중소기업중앙회 통상본부장은 “중소기업의 수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수준의 품질향상, 제품차별화, 가격경쟁력 확보 등 비교우위를 점유해야하기에 다수 기관의 특화된 전문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해외 대응전략으로 해외시장정보 수집 및 분석, 우수한 바이어 발굴 및 관리,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유지 등의 업무를 각 지원기관별로 분담하고 연계 추진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중소기업 글로벌 협력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이 활력을 찾아 가도록 향후 다양한 업종의 우수 내수 중소기업 3,000개사 이상을 발굴하고 역량 있는 수출 희망 중소기업 풀을 기반으로 하는 우수 매칭 상담회를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