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중진인 이춘석 의원은 대선기간 문재인 후보 원내 비서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대통령과 당 대표의 원활한 가교 역할과 당·청간 협력적 동반자 관계에 적임자란 평가를 받고 있다. 호남 출신으로 전북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전북지역 전국 최고 득표율 기여한 바 있다.
역시 3선인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2017년도 예산안’을 직접 다룬 예결위 간사로 예산에 관한 풍부한 이해로 새 정부의 성공적인 예산 집행과 정책 가이드 역할을 할 방침이다. 수도권 출신으로 청와대와 정부 내에 포진한 다양하고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로 활발한 당정협의와 당 정책역량을 높일 것이란 평가.
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은 민주당 통합 과정부터 문재인 대통령과 교감하고 새 정부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은 의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중장기적 국정방향과 민주당 혁신 플랜 구상에 적임자란 평가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선 의원으로 풍부한 정무경험과 전략, 정책, 기획 능력이 탁월한 상황. 김대중 정부 시절 총재 비서실장으로 집권당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경험한 바 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15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오늘 주요당직자에 대한 인사를 단행해 문재인 대통령을 강력히 지원하는 든든한 집권당으로 거듭나는 첫 걸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