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화, 1Q 영업이익 6,458억원…전년比 54%↑

㈜한화(000880)가 계열사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1·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한화는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3조3,465억원, 영업이익 6,45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5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4% 늘어난 6,16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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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이다. 실적 발표전 시장에서는 ㈜한화의 매출액을 11조9,857억원, 영업이익 4,894억원, 순이익 3666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한화케미칼, 한화건설, 한화생명의 매출 확대와 함께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의 편입에 따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영업이익의 경우 제조업, 금융업 모두 양호한 성적을 기록한 영향이 컸다.

㈜한화는 올해 2·4분기 역시 안정적 실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사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한화건설, 한화생명, 한화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호조로 다음 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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