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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오늘 16일 현역 입대 ‘21개월 후’ 전역은 2019년 2월

주원, 오늘 16일 현역 입대 ‘21개월 후’ 전역은 2019년 2월주원, 오늘 16일 현역 입대 ‘21개월 후’ 전역은 2019년 2월




배우 주원(30·본명 문준원)이 현역 입대해 눈길을 끈다.


주원은 16일 오후 강원 철원 3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예정이다. 주원은 입소 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한다. 전역은 오는 2019년 2월.

이날 주원은 취재진과 팬들에게 별다른 언급 없이 조용히 훈련소로 발걸음을 옮긴다.

앞서 주원은 지난해 서울경찰 홍보단에 합격, 의무경찰로 복무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현역 입대를 결정한 바 있다.

주원은 입대 전까지 바쁜 행보를 거쳤다. 지난 12일 SBS ‘본격 연예 한밤’ 녹화에 참여한데 이어 13일에는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팬 미팅을 진행했다.


입대 전날인 지난 15일에는 SBS 새 월화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결정하면서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작품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좀 더 신중했다. 팬들이 사극하는 것을 보고 싶어 했고 로맨틱 코미디 하는 걸 보고 싶어 해서 결정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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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엽기적인 그녀’는 동명의 영화를 사극으로 리메이크한 작품. 100% 사전 제작 방식으로 진행해 이미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주원은 2010년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인기를 끌었다. 훈남 스타 강동원의 닮은 꼴 배우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확인받았다.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용팔이’, ‘굿닥터’, ‘7급 공무원’, ‘내일도 칸타빌레’, 영화 ‘특근’ ‘패션왕’ ‘특수본’, ‘그놈이다’, ‘캐치미’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혔다.

지난 2012~2013년 사이에는 KBS 2TV 간판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2에 고정 멤버로 맹활약하며 숨겨온 예능감을 뽐냈다.

[사진=주원 인스타그램]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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