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행복나눔재단, 민간 기업 최초 '사회적 기업' 채용 설명회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 지난 15일 서울 강남 파이낸스센터 11번가 셀러존에서 ‘소셜 벤처(사회적기업) 리크루팅 데이’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소셜 벤처 네트워킹 플랫폼 ‘소셜 이노베이터 테이블(Social Innovators Table)’의 HR 지원 프로젝트 중 하나로 스타트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을 운영하는 ‘로켓펀치’와 함께 소셜 벤처의 인재 채용 및 인사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최근 소셜벤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진 반면 채용정보를 얻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착안해 기획됐으며 국내민간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소셜벤처 채용 행사를 주관했다.


채용 행사에는 동부케어, 로앤컴퍼니, 위누 등 10곳의 소셜 벤처와 취업 지원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취업 지원자들은 평소 관심있던 기업과 활발히 교류했을 뿐만 아니라 면접을 통한 직접 채용의 기회도 얻었다. 또 소셜 벤처의 의미와 역할, 향후 경력관리에 관해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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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의 사회 혁신을 향한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회적 기업이 인사 체계를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많이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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