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7일 오스템임플란트의 영업이익은 인건비 증가로 7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정치보다 29% 가량 하회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내수 매출액과 해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5%, 24.6%씩 늘었다. 그러나 지난해 신규로 인원을 채용함에 따라 판관비가 37.5% 가량 늘었다. 매출원가도 전년 동기보다 17.5% 늘었고, 순이익은 영업외 비용 외화평가 손실 81억원이 반영되며 140%가 증가했다. 그러나 중국향 성장이 둔화되며 해외법인에서 영업적자가 17억원 가량 발생했다.
강양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4분기 실적 및 전망치 수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6만1,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며 “해외 주요 법인 이익률 개선 전까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