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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잡이 설경구X임시완"...'불한당' 오늘(17일) 개봉, 스페셜 포스터 공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이 오늘(17일) 개봉과 동시에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전세계가 애타게 기다린 2017년 최고의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오늘 개봉한 가운데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


오늘 공개된 포스터에는 앞서 공개된 설경구와 임시완의 즐거웠던 한 때를 담았던 2차 포스터와 달리 그들의 갈등을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불한당이 된 남자 ‘재호’(설경구)가 더 잃을 것이 없기에 불한당이 된 남자 ‘현수’(임시완)의 멱살을 잡고 있는 이미지는 고조될 대로 고조된 두 남자의 갈등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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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임시완을 응시하는 설경구의 매서운 눈빛은 카리스마 그 이상의 압도적인 포스를 담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그 어느 때보다 섹시한 매력을 폭발시킨 설경구는 “드디어 제대로 맞는 옷을 입었다” “설경구가 이렇게 섹시한 줄 몰랐다”와 같은 평을 받는 등 완벽히 ‘재호’를 체화해 연기 인생을 지배할 역대급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또한 최초로 거친 남성 연기에 도전한 임시완의 파격 변신을 엿볼 수 있다. 실제로 각종 시사회 후에 온라인을 장식한 리뷰에는 “임시완이라는 새로운 액션 스타의 탄생!” “‘아저씨’의 원빈을 보는 듯 강렬한 변신이다” 등 액션 스타의 세대 교체가 이뤄졌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뿐만 아니라 개봉 전부터 공개된 컨텐츠들과 오늘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서도 느껴지는 설경구X임시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 역시 폭발적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설레는 ‘설에임 커플’로 불리며 브로맨스보다 더 밀도 있는 감정선을 보여준 두 남자는 올해의 베스트 커플로 등극할 전망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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